달리기를 하면 어느 부위부터 살이 빠질까? 뱃살은 언제부터?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다이어트입니다.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어 주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하면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그 결과가 나오는 기간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달리기를 통한 다이어트를 할 때 효과가 나타나는 부위의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리 이 사실을 알고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달리기는 전신 부위에 효과적
달리기는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는 얼굴 주위와 배 주위, 엉덩이 주위, 팔뚝, 허벅지, 종아리 등 모든 부위의 지방을 연소키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배 주변에 내장 지방이 축적되어 중년이 되면 임산부처럼 배가 불룩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리기는 내장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불룩 배를 원치 않는 남성이라면 달리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붙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하복부와 엉덩이, 허벅지와 하체에 피하 지방이 붙기 쉽습니다. 피하 지방은 내장지방에 비해 태우기가 어렵지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도입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통해 살이 빠지는 몸 부위의 순서
달리기에 의한 다이어트를 시작하였다면, 처음부터 모든 부위가 한꺼번에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빠지는 부위의 순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장에서 먼 부위부터 빠집니다.
내장에서 먼 곳은 발목이나 손목 등입니다. 이러한 부위의 지방은 원래 빠지기 쉬운 부위입니다.
발목이나 손목 등 내장에서 먼 부위로부터, 종아리와 팔 부위 순서로 차례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지방은 신체의 충격에서 내장을 지키는 역할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장에 가까운 위치일수록 지방이 붙기 쉽고, 지방이 잘 빠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달리기로 다이어트를 해도, 다른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마찬가지로 내장에서 먼 부위부터 빠지고 내장 가까운 곳은 가장 나중에 빠지게 됩니다.
위장과 창자, 간, 신장 등의 내장이 집중되어있는 배 주위는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의 끝자락에 빠지는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리기로 살이 빠지는 신체부위 순서>
1. 손목이나 발목
달리기에 의해 가장 먼저 빠지기 쉬운 부위는 손목과 발목입니다.
마라톤 선수와 육상 장거리 선수의 발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두 발목이 가늡니다.
손목과 발목은 원래 지방이 붙기 어렵고, 지방이 잘 빠지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달리기처럼 지방 연소 효과가 높은 유산소운동을 하면 손목이나 발목에서 효과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 종아리
종아리는 손목이나 발목에 이어 달리기에 의해 살빼기 쉬운 부위입니다.
종아리는 심장과 간 등 중요한 내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방이 빠지기 쉬운 부위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또한 종아리는 두 번째 심장으로 불립니다.
하체에 모이기 쉬운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 역할이 잘 수행될 때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달리기처럼 다리를 쓰는 운동은 종아리의 혈액순환의 기능을 자극합니다.
그로 인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종아리 주변의 지방이 타기 쉬워집니다.
3. 팔뚝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팔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팔뚝의 지방을 태우는 데도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가 효과적입니다.
달리기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하체 지방뿐만 아니라, 상반신인 팔뚝의 지방을 태우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팔뚝의 지방이 빠지는 것은 발목이나 손목, 종아리 다음입니다.
4. 허벅지
날씬한 바지와 타이트한 스커트를 멋지게 입고 싶을 때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허벅지입니다.
달리기는 다리를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하체의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며, 다릿살을 빼는 데도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허벅지는 종아리에 비해 살이 잘 안 빠지는 부위입니다.
몸에 있는 지방은 내장에 가까운 부위일수록 잘 빠지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허벅지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한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5. 배. 엉덩이 주위
배와 엉덩이 주위는 좀처럼 지방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는 지방 연소에 효과적입니다. 달리기는 전신의 지방 연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단, 배와 엉덩이 주위의 지방은 중요한 내장을 지키는 역할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이나 종아리, 팔뚝 등의 부위에 비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배와 엉덩이 지방이 빠졌다는 것은 다이어트가 잘 되었다는 증거에 해당합니다.
처음부터 배 주위와 엉덩이 주위가 빠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6. 얼굴
얼굴의 지방이 빠지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얼굴 주위의 지방은 신체 부위 중 가장 빠지지 않는 부위입니다.
얼굴 주위의 지방은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몸에서 뇌는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그 뇌를 보호하는 얼굴 주위의 지방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볼살과 턱살은 다이어트의 가장 나중 단계에 빠지는 부위입니다.
달리기로 얼굴을 슬림하게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초조해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의 마지막 단계가 얼굴 부위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는 전신의 지방 연소에 효과가 있는 유산소 운동이므로, 어느 한 부분만을 날씬하게 만들기는 꽤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체형과 슬림한 얼굴라인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운동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이어트가 진행되는 부위가 다름을 숙지하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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