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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 (일본속담 1)

by 휴식맨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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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て極楽地獄

(きいてごくらくみてじごく)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




들었을 때 생각했던 것과 실제로 가서 보고 겪어보면,

크게 다르다는 것을 뜻하는 일본속담입니다.



많이들 경험하시죠?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는 특히 더 할 겁니다.

여행블로거의 추천으로 잔뜩 기대하고 갔던 여행지에서의 실망이라든가,

블로그를 통해 찾아 간 맛집이 별로 맛이 없었다든가.


그럴 때는 이렇게 한 마디 하세요.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이라더니, 실제 보니 영 딴판이네. 쯧!"


いて極楽地獄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


이 속담의 유래는

에도시대의 유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유곽이란 가무 등을 통해 손님을 즐겁게 하거나

남성과 하룻밤을 같이 하는 일을 하는 여성들을 말합니다.




옛날 농촌마을의 한 처녀가

'아름다운 기모노를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유곽에 팔려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유곽생활이란 바로 지옥과도 같았죠.

이러한 유곽생활을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이라고 비유한 것이 속담의 유래입니다.



이 속담을 영어로 번역한다면,


A paradise on hearsay, a hell at sight.

(소문으로 듣는 천국은, 보면 지옥이다.)



남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실제로 발길을 옮겨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은 이야기와는 다른 것들이 실제로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회가 좋은 사회인데...
(마음이 쪼~옴... 그러네요.)



*오늘의 속담


いて極楽地獄

(きいてごくらくみてじごく)


"들을 땐 극락, 보면 지옥"




좋은 하루되세요~~~~





*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한 휴식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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