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아들과 배드민턴을 치다가 발목을 삐었다.
압박 붕대를 한 내 발목이 처량하다.
다행히 오늘은 일요일. 하지만 내일 출근을 위해서는 오늘 좋아져야만 한다.
나와 같이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삐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생각에, 오늘은 그럴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알아보았다.
■발목을 삐었을 때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기준 5가지
1. 삔 발에 체중을 다 실을 수 없을 때
-손상이 심한 것이니 병원에 가야 한다.
2. 바깥쪽 복숭아뼈에서 위쪽으로 6cm까지의 뼈를 꼼꼼히 눌러보고 만져 보아 통증이 심한 경우
-인대가 파열이 되거나 골절이 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
3. 안쪽 복숭아뼈에서 위쪽으로 6cm까지의 뼈를 꼼꼼히 눌러보고 만져 보아 통증이 심한 경우
-인대가 파열이 되거나 골절이 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
4. 중족골(새끼발가락에서 옆선을 따라 뒤로 가다 보면 툭 튀어나와 있는 뼈)을 만져보아 통증이 심한 경우
-골절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야 한다.
5. 주상골(안쪽 복숭아뼈에서 앞쪽으로 대각선 45 º로 따라오다 보면 툭 튀어나온 뼈)을 만져보아 통증이 심한 경우
-골절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야 한다.
*위의 5가지 기준 중에서 1개라도 해당이 되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
■발목을 삐었을 때 응급처치(PRICE 응급처치)
Protection
부목으로 고정해서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가정에서는 부목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있다면 하는 것이 가장 좋다.
Rest
휴식을 취한다.
-다친 인대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안 쓰고 안 움직이는 것이 좋다.
Icing
냉찜질을 한다.
-냉찜질은 부종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시킨다.
Compression
압박을 한다.
-테이핑을 한다든지, 붕대로 압박을 해서 빨리 부종을 제거한다.
Elevation
거상
-손상이 있는 발목관절을 누운 자세나 앉아있는 자세에서 발밑에 물건을 놓거나 쌓아서 심장 위치보다 좀 더 높은 곳에 둔다. 그러면 부종이 빨리 제거되고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발목관절을 좀 더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파스를 붙이는 것도 진통과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발목 삠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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