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기사가 떴다.
원로배우인 변희봉 님이 췌장암으로 별세했다는 뉴스다.
어렸을 때부터 텔레비전에서 보아왔던 유명 탤런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는 봉준호감독의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과 같은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크게 각인되었던 배우였다.
췌장암.
췌장암은 정말 난치병인가 보다.
의료기술이 발전했다는 지금도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떠나는 환자들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그렇지 싶다.
췌장암으로 죽은 가장 유명한 유명인사를 떠올리면 역시 '스티브 잡스'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부유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인 그도, 결국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러니 우리 같은 서민들은 췌장암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환자가 췌장암을 의심할 단계에는 이미 병세가 악화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췌장암은 어떤 증상이 없더라도 일정 주기마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췌장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봐야 하는 사람은?
아래 5가지 사항을 염두하고 중복 사항을 가진 사람이라면 췌장암 검사를 받도록 하자
①55세 이상이다
②당뇨를 오랫동안 앓고 있다
③만성 췌장염 환자다
④흡연자다
⑤췌장암 가족력이 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은 조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아래의 증상을 유발하니, 아래의 증상들 중에 관련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도록 하자.
①통증이 심해 똑바로 누울 수가 없다
②눈에 황달이 생기고 쉽게 피로하다
③별도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 갑자기 체중이 감소했다
④등 통증이나 복부 통증으로 일상에 불편함이 있다
⑤소변색이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했다
⑥복부팽만감이나 소화장애로 몹시 불편하다
⑦소화가 안되고 식욕이 사라졌다
⑧갑자기 당뇨가 생겼거나 갑자기 당뇨가 악화되었다
위에 열거한 증상들은 췌장암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따라서 발견 즉시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하자.
빨리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는 것만이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의료기술이 발전하며 난치병들이 정복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인류에는 벽처럼 가로막아 선 불치병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췌장암.
그 무서움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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