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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이구나
겨울의 심술이 끝나지 않았는데
밤사이 내린 비
목말랐던 가지에 생명의 소리들
단비 머금은 네 모습
잠시 머무는 내 발걸음
출근을 잊어버린 바보의 가슴에 분홍색 꽃망울들.
아, 봄이구나!
.
.
앗! 출근해야지.
출근길.
분홍색 꽃망울들에 마음을 빼앗겼다.
봄은 또 그렇게 왔다. 봄비처럼 조용히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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