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하면 오래 산다?
정말?
(...배 고픈데.)
"소식하면 오래 산다."
정말이다.
왜 그럴까?
(글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을 배워보자.
그중 하나가 바로, 활성산소.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우선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위의 과정이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당신은 이해할 수 있는가?
이해했다면 천재다.
나처럼 범인(凡人)을 위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활성산소는 음식을 소화할 때 부산물로 생기는 몸에 좋지 않은 산소다."
음식을 소화시킨다고 하는 것은 음식을 산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필수적으로 발생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소화되어 혈액 속의 당분이 되고,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녀석이 이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어준다.
미토콘드리아.
머~언 옛날, 생물시간에 들어보았던 귀여운 녀석.
중요한 것은 이 미토콘드리아가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활성산소에 노출된 혈관은 금방 망가진다. 혈관벽이 딱딱해지고 유해물질이 쌓여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것은 마치 쇠파이프가 공기와 닿으면 녹이 스는 것과 같은 이치다.
활성산소를 만나는 체내 세포는 손상된다.
■과식하면 빨리 죽는다?
과식하면 에너지가 넘친다.
많이 먹고 고기도 잘 먹는 사람이 확실히 힘이 넘친다.
하지만, 오래 살지는 못 한다.
과식을 하면 그만큼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고, 발생된 활성산소는 전신의 세포와 DNA를 손상시킨다.
결과적으로 과식은 몸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죽음을 앞당기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적게 먹자.
적게 먹고 적게 만들자 활성산소.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식을 해야 한다.
적게 먹고, 대신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오늘부터는 소식이다.
<참고 지식>
*미토콘드리아
모든 진핵세포에 존재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세포 내 에너지를 ATP 형태로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이중막을 가지며, 자체 DNA를 가지고 있다. 자체 DNA는 한 종류의 게놈이 원형으로 여러 개 존재한다. 미토콘드리아 DNA에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위한 유전자가 존재하나, 이것만으로는 미토콘드리아의 활성을 유지할 수는 없고, 핵 안에 존재하는 DNA의 유전정보를 필요로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원핵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미토콘드리아가 본래 원핵세포로 존재하다가 원시진핵세포 안에 들어와 공생하게 되었다는 내부공생설의 증거로 사용된다. 공생의 결과 미토콘드리아 자체 DNA의 일부가 핵 DNA로 전이되면서 미토콘드리아는 진핵세포 소기관의 일부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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