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기름, 동물성 기름. 어느 것이 몸에 더 해로운가?

☞비만과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각종 병에 현대인은 시달린다.
모든 것은 예전에 비해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데에 따른 것이다.

지방의 섭취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바로 식용유이다.

마트에 가 보면, 셀 수 없이 다양한 식용유들이 나와 있다.

건강에 좋다는 각종 식물성 기름들이 있는데, 과연 식물성 기름은 몸에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는다.

또한 몸에 나쁘다고 하는 동물성 기름은 정말 그렇게 나쁜가 하는 의문 또한 갖는다.

오늘은 간단하게 한 번 이 의문들을 바탕으로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기름에 관한 공부를 해 보고자 한다.

■식물성 기름

식물성 기름 해바라기씨유

마트에 가면 쉽게 만나는 것이 식물성 기름이다.

콩기름,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이 그것이다.

식물성 기름의 특징은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지방은 보통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구분된다. 상온에서 고체상태이면 포화지방, 액체상태이면 불포화지방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그대로, 포화지방산은 몸에 해로운 것이고, 불포화지방산은 이로운 것이다.

조금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각종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먹는 걸 권고받는다.

■동물성 기름

동물성 기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 같은 동물성 기름은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포화지방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으로써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몸에 해로운 기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가급적 섭취하지 않기를 권고받고 있다.

 

■동물성 기름보다 더 해로운 기름이 식물성 기름이라고?

트랜스 지방 도넛

동물성 기름보다 더 해로운 기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트랜스 지방"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인 마가린이나 쇼트닝에서 비롯된다.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데, 액체기름을 고체로 만들 때 생기는 지방이다.
팝콘이나 비스키, 케이크, 감자튀김, 도넛, 초콜릿 가공품 등의 가공식품을 많다.

흔히 몸에 해롭다는 동물성 기름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도 높이지만 또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도 높여준다. 그러나 트랜스 지방은 몸에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 트랜스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높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감소시킨다.

또한 트랜스 지방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결론: 가급적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자. 동물성 기름보다 더 해로운 것이 트랜스 지방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위에 언급한 트랜스 지방의 대표적인 인스턴트식품들은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