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뉴스를 보기 위해 자주 야후 재팬에 들어간다.
오늘 야후 재팬 첫 페이지의 우측 상단에 아래와 같은 광고 포스터가 붙었다.
광고 메시지, 광고 회사의 이름은 빼고 포스터만 잘라 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가타카나로 쓰인 단어 '유우우츠'.
항상 이 단어는 항상 한자로 보다가 가타카나로 보니, 조금 낯설다.
한자로 적어보면 이렇다.
憂鬱 우울.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다. 자살률이 심각한 일본에서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우울'이다.
위의 문장을 다시 보자.
毎日の仕事が憂鬱...。3月までに転職したい。
매일의 일이 우울... 3월까지는 이직하고 싶다.
転職 전직 → '이직'을 말한다. 발음은 '텐쇼쿠'.
그럼, 이참에 직장 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팁을 알아보자.
■직장 우울증 극복을 위한 팁
1. 출근 전, 기분 좋은 루틴 만들기
출근 전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등 자신만의 힐링 루틴을 만들어 보면 아침 기분이 한결 나아질 수 있다.
2.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
업무가 버거울 때는 하루 동안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 보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오늘 이메일 정리를 끝내기" 같은 간단한 목표도 성취감을 주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3. 직장 동료와 소소한 대화 나누기
완전히 단절된 상태로 혼자 일하면 더 우울해질 수 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4. 업무 중 짧은 휴식 가지기
계속 앉아서 일하면 기분이 더 가라앉을 수 있다. 1~2시간마다 가볍게 스트레칭하거나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5. 일과 개인 시간을 확실히 구분하기
퇴근 후에도 업무 생각을 계속하면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 퇴근 후에는 개인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게 중요하다. 취미 활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다.
6.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요청하기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상사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심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같은 행동들을 취한다고 우울감이 한 번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분명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직장 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위의 팁을 바로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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