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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 일본어

장마 일본어로 뭘까? 쯔유? 바이우?

by 휴식맨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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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비가 내린다.

본격적인 장맛비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니, 이참에 장마에 관해 일본어 공부가 하고 싶다.

장마가 일본어로 뭐지?

바로 생각나는 거, "쯔유".

그런데 머릿속 한편에 "바이우"라는 단어도 떠오른다.

뭐지?

이참에 장마에 관한 일본어를 정리해 본다.

■장마는 일본어로?

장마는 일본어로 梅雨(つゆ)다.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매실과 비가 합쳐졌다.

즉 "매실을 수확할 때 오는 비"라는 의미이다. 그 출처는 중국에서 건너왔다.

장마에 관련된 단어들도 공부해 보자.

 

 

<장마 관련 단어 모음>

梅雨入り  "쯔유이리"  장마시작

梅雨明け  "쯔유아께"  장마끝

つゆ時  "쯔유도키"  장마철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앞서 "바이우"다.

梅雨前線(ばいうぜんせん) "바이우 젠센" 장마전선.

장마를 의미하는 일본어가 "쯔유"가 아닌 "바이우"로 발음되는 것은 '장마전선'이라는 말을 할 때이다.

따라서 이 말은 일기예보에서 자주 들을 수 있다.

 

간장을 따르고 있는 여자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이 바로 마트에서 자주 보는 "쯔유"이다.

마트의 간장 코너에 가면 "쯔유"라는 말이 붙은 간장들이 있다.

이때 "쯔유"는 '요리할 때 사용하는 맛간장'을 의미한다.

장마를 뜻하는 梅雨의 つゆ(쯔유) 발음과 요리할 때 사용하는 맛간장 つゆ(쯔유) 발음이 같아서 재미있다.

이참에 하나 더.

간장은 일본어로 醤油(しょうゆ) 쇼-유.


장맛비를 바라보며 잠시 일본어 공부를 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냥 두서없이 적어보았지만, 조금은 장마에 관해 정리된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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