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주 쓰는 한자어 중에 한국과 일본의 의미가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퇴사(退社), 대장부(大丈夫), 진면목(眞面目)을 소개합니다.
■퇴사(退社)
한국에서는 퇴사가 회사를 그만둔다는 뜻인데, 일본에서는 퇴사(たいしゃ)가 퇴근(退勤)의 의미로 쓰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退勤은 퇴근입니다.
'회사를 그만둔다'는 의미의 퇴사는 일본에서 퇴직(退職)으로만 씁니다.
또한 일본에서 출근의 의미로는 출근(出勤)과 출사(出社) 둘 다 씁니다.
■대장부(大丈夫)
한국에서 대장부(大丈夫)는 '씩씩한 남자'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다이죠우부"라고 읽고, "괜찮다"는 뜻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이죠우부데쓰" (괜찮습니다)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진면목(眞面目)
한국에서 진면목(眞面目)은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 훌륭한 모습, 좋은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진면목(眞面目)은 "마지메"라고 읽고, "성실하다" "착실하다"는 의미합니다.
일본어 초급 정도에 나오는 단어로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한자어 의미가 다르다_ 팔방미인? 애인?
같은 한자인데도, 한국과 일본의 의미가 다른 한자어가 많습니다.
의미가 다른 한자어들에 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무심코 잘못 사용하여 오해를 받거나 심지어 미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쉬운 듯 어렵습니다.
하나하나 꾸준히 공부하여 더 나은 일본어 능력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재미있는 일본, 일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사할 때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는 무엇? (0) | 2021.11.08 |
---|---|
얼굴이 크다? 배가 일어서다? 재미있는 일본어 관용구 (0) | 2021.11.01 |
한국과 일본의 한자어 의미가 다르다_ 팔방미인? 애인? (2) | 2021.10.24 |
오징어 게임에서 선물 농담을 일본어로는 어떻게 번역했을까? (0) | 2021.10.11 |
깐부의 어원은 일본어? (0) | 2021.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