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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 일본어

2022년을 대표하는 한자는 戦, 일본의 올해의 한자 순위를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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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입니다.

일본에서 2022년 세태를 나타내는 '올해의 한자'로 '戦'이 채택되었습니다.
응모 총수 약 22만 표 중, 「戦」이 1만 804표를 받았습니다.

싸울 전
싸울 전


1위 '戦'이 선출된 주된 이유는 올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이 '전쟁'을 의식했다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덧붙여서 2위 이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위 '安'(1만616표)

▼3위 '楽'(7999표)
▼4위 '高'(3779표)
▼5위 '争'(3661표)

 

'戦'은 911 테러가 발생한 2001년 이후 두 번째 1위라고 합니다.
'올해의 한자'는 연말 행사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8회째입니다.

 

2021년은 '金'.
2021년에 선정된 일자는 '金'이었습니다.
주최하는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인 선수가 사상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세운 '금'자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급부금 등 돈과 관련된 화제도 많았던 것 등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金'이 선정된 것은 네 번째였습니다.

 

2020년은 '密'.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대되어 많은 사람이 3密(밀폐, 밀집, 밀접)의 회피를 의식해 소중한 사람과의 연결이 재검토되었습니다.

 

2019년은 '令'.
2019년은 신천황 즉위에 따른 신원호 결정의 임팩트가 컸던 데다 '令'자가 가진 '좋다'는 의미로 밝고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마음이 집약된 것이었습니다. 법 '令' 개정에 의한 소비세 증세, 연예계의 불상사 등 법 '令' 준수에 대한 의식의 고조 등을 볼 수 있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8년은 '災'.
이 해 2월 호쿠리쿠 지방에서 '폭설', 6월에 '오사카 북부 지진', 7월에 '서일본 호우', 9월에 '홋카이도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은 해였습니다.

 

2017년은 '北'.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납치문제 재인식 등 북한이 두드러진 해.
한편, 「홋카이도(北海道)」닛폰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메이저 리그 이적 등 홋카이도(北海道) 연고 선수가 비약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은 '金'.
브라질 리우 올림픽 금메달 러시, 전 도쿄도지사 마스조에 씨의 정치와 돈에 얽힌 문제, 피코타로 씨의 금색 의상 등이 이유로 올랐습니다.

 

2015년은 '安'.
안보 관련 법안으로 여야가 대립하면서 표결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파리 동시다발 테러와 이슬람 과격단체에 의한 일본인 인질극 등 전 세계에서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건축 위장 문제나 메이커의 부정이 발각되어, 생활의 「안전」 전체가 흔들린 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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