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조각들...

마윈 국가전복혐의 체포설 관련 뉴스를 보며 중국의 미래를 생각하다

by 휴식맨 2022. 5. 3.
반응형

 요즘 나는 매일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관련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그 이유는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막을 수 없는 것을 막으려고 하면, 반드시 그 부작용이 크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지금처럼 확산력이 커진 코로나를 완전 '제로 방역'을 하겠다는 발상은 '역시나 공산당'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물론 어렵다는 것은 중국 공산당도 알고 있겠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어떻게든 봉쇄하려고 하고 있다.

 「2022년 10월 차기 5년을 책임질 총서기 선출」

 시진핑 당 총서기의 3연임(15년)을 성공시키기 위해, 중국은 비상식적인 도시 봉쇄를 행하고 있다.

 인구 24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인 상하이를 봉쇄한다는 것은 '제로 방역' 아니, 시진핑의 당 총서기 3 연임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 나온 중국 관련 큰 뉴스.

 ▶마윈 국가 전복 혐의 체포

 물론, 마윈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이 '마모'씨 정도로 얼버무렸지만, 그 사람이 마윈일거라는 소문에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 주가가 폭락했다고 한다.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절대 밝지 않다"다.

 경제적 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이지만, 좀 더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중국은 3종류의 중국이 있다고 한다.

마윈
마윈

■3종류의 중국

 중국은 3종류가 있다고 한다.

 新·新 중국, 新·舊 중국, 舊·舊 중국이다.

 

 1. 新·新 중국

 新·新 중국은 '테크놀로지'의 중국이다.

 텐센트나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의 중국이다.

 

 2. 新·舊 중국

 新·舊 중국은 '공산당'의 중국이다.

 공산당원들이 자신의 자식들에게 경영을 물려줄 고수익의 국유기업의 중국이다.

 

 3. 舊·舊 중국

 舊·舊 중국은 북부의 쓸쓸한 공업지대에 있는 채산성이 낮은 국유기업의 중국이다.

 

 이 세 중국 사이에는 대화도 조화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신신 중국과 신구 중국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돈다고 한다.

 마윈이나 테크놀로지 기업의 경영자는 언제나 중국 당국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사실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것은 이와 같은 테크놀로지 기업인데, 기업의 총수들이 중국 공산당이라는 큰 벽에 막혀있는 현실이다.

 마윈은 중국당국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가 그 값을 톡톡히 치렀다. 그리고 매스컴에서도 자취를 감췄었는데, 이처럼 좋지 않은 뉴스(아직은 설이지만...)가 터져 나왔다.

 지금까지 중국 공산당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주었던 것이 경제성장이었다.

 하지만 경제가 침체되면 중국 공산당은 또 다른 정당성의 근거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들고 나온 것이 '마오쩌둥 사상'이다. 최근 시진핑이나 공산당 고위 간부의 연설에서 마오쩌둥 사상의 부활을 엿볼 수 있다.

 

 아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다시 마오쩌둥(모택동) 사상이라니!

 

 정말 중국은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의 바로 인접국이면서 세계 넘버 2, 그리고 공산국가.

 중국의 미래 향방에 따라 대한민국도 많이 흔들릴 것이다.

 첫 번째 고비인 2022년 10월이 그리 멀지 않았다.

 앞으로도 좋지 않은 뉴스들이 종종 들려오지 싶다.

반응형

댓글